부자는 신문을 읽고 빈자는 TV를 본다

 

오랜만에 의미있고 재미있는 글을 읽어서 공유. 

2011년에 미국의 한 컨설팅 회사에서 있었떤 재미있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. 


'부자는 신문을 읽고, 빈자는 TV를 본다' 라는 조사 결과 


미국에서 연봉 50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의 70%는 신문을 읽는다고 대답한데 비해,

연봉 20만 달러 미만인 사람들 중에서는 44%만 신문을 읽는다고 답했다. 

반면 TV 시청 시간은 연봉 50만 달러 이상 되는 그룹의 21%가 일주일에 5시간 미만으로 대답했으며,

연봉 20만 달러 미만 그룹은 75%가 일주일에 11시간 이상 TV를 본다고 대답했다.


TV를 본다는게 꼭 나쁜건 아니지만, 

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하는 매체에 비해서 생각할 시간도 부족한 느낌이고, 수동적인 느낌이 강한것 같다. 


<정의란 무엇인가>의 저자 마이클 샌델의 또 다른 책 <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>에서도

사회 계층이 낮아질수록 TV가 켜져 있을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나오고,

미국의 계층별 특징을 연구한 루비 페인의 <계층 이동의 사다리>에서도

‘대물림되는 가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집 안에 항상 TV가 켜져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.


오늘 나의 시간을 내가 얼마나 능동적으로 보내고 있는지, 

그리고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보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대목 같았다.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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